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건준 BGF 사장과 민갑룡 경찰청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BGF와 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안전 유공자 포상제도 아동안전 시민상 신설 △아이CU(I Care for yoU) 및 아동안전지킴이집 확산을 통한 아동안전망 확대 △아동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및 정책 홍보 협력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동안전 시민상은 아동안전·실종예방 등 아동보호 활동에 유공이 있는 시민을 BGF와 경찰청이 함께 발굴해 포상 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영웅 부문'과 '아동안전 부문'으로 나뉜다.
'시민 영웅 부문'은 아동안전을 위해 남다른 선행으로 사회의 귀감이 된 시민을 포상한다. 1년에 3명을 선정해 경찰청장 명의의 상장과 1인당 최대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동안전 부문'은 전국 1만3000여개 CU 매장과 경찰청이 지정한 아동안전지킴이집 근무자 중 아동의 실종 예방과 안전에 기여한 시민을 포상한다. 매달 약 15명씩 1년에 총 180명을 선정하게 되며, 해당 지방청 또는 경찰서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시민단체 및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과 경찰청이 함께 심의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포상금은 전액 BGF복지재단이 출연한 기금(1억)에서 매년 충당된다.
또 전국 CU매장을 거점으로 활용해 아동안전지킴이집 확대와 아동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및 정책 홍보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BGF는 지난해 5월 결제 단말기에 실종 아동의 정보를 입력하면 전국 CU점포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동시에 경찰에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을 경찰청과 함께 개발해 아이CU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행 후 지금까지 약 50여명에 이르는 아동을 CU에서 안전하게 보호 후 가족의 품으로 이어주는 등 사회적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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