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20학년도 초등학생 돌봄 수요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범부처 합동으로 2020학년도 초등학생 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자체와 각 학교가 내년 새학기 초등돌봄 계획을 수립할 때 참고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조사 대상은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1~5학년)과 내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예비취학아동의 학부모다.
수요조사는 모바일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학부모는 자녀 돌봄 필요성 여부, 돌봄이 필요한 시간, 희망하는 돌봄서비스, 가구유형 등에 대해 모바일로 응답하면 된다.
강주홍 교육부 온종일돌봄체계 현장지원단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정책 수립을 위해서 정확한 돌봄 수요파악이 중요하며, 이번 수요조사가 지역사회의 돌봄 기반을 구축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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