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 수출입 모두 위축…위안화 기준 수입 6.2%↓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19.10.14 11:53
중국의 지난달 수출입 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14일 중국 해관총서는 9월 위안화 기준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6.2%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전문가 설문을 통해 내놓은 예상치(-2.3%)보다 훨씬 더 큰 낙폭이다. 9월 위안화 기준 수출 역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감소해, 예상치(1.5%)를 크게 밑돌았다.

또한 올해 1~3분기 중국의 대외무역 수입 및 수출 총액은 22조9100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이 중 수출은 5.2% 늘어난 12조4800억위안, 수입은 0.1% 줄어든 10조4300억위안을 기록했다. 무역흑자는 2조500억위안으로 44.2% 증가했다.


해관총서는 이날 중으로 달러 기준 수출입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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