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1시48분 방배동 남부종합시장에서 불이 나 64세 남성 신모씨가 숨졌다. 신씨는 1층에서 발견됐다.
지모씨(21)와 곽모씨(55)는 건물 2층에서 구조됐으나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3시18분쯤 완전히 꺼졌다. 시장 경비원이 점포 내부에서 불꽃이 이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벌여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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