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 맨체스터 중심가에 위치한 안데일 쇼핑센터에서 한 40대 남성이 주변에 있던 5명을 칼로 공격했다.
이후 무장경찰이 출동하면서 현장에 있던 이들이 대피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은 성명을 내고 "칼에 찔린 5명은 병원에 실려갔다"면서 "사건의 위치와 성격을 감안해 대테러 담당관들이 수사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부상자들의 상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소셜미디어(SNS)에는 괴한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하는 무장 경찰의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다.
맨체스터에선 지난 2017년 5월 미국 유명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열릴 당시 자살 폭탄테러로 2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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