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1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고한 '2020학년도 공·사립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영양·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시행계획' 취합 결과를 발표했다.
내년 공립 중·고교 교과 교사는 지난해보다 9명 줄어든 총 4448명을 뽑는다. 사전예고(3393명)보다는 규모가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17개 시·도 가운데 7개 지역의 선발인원이 늘었다. 가장 많이 늘어난 경북은 올해(175명)보다 100명 늘어난 275명을 선발한다. 울산도 올해 57명에서 53명 늘어난 110명을 뽑는다. 이어 부산·강원·충남·제주·서울 순으로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선발인원 감소 폭은 경기가 가장 크다. 지난해보다 109명 적은 1092명을 선발한다. 전남은 45명 줄어든 265명, 경남은 41명을 줄여 253명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 감소에도 여전히 중등 교과 교사를 가장 많이 뽑는 지역은 1092명을 뽑는 경기다. 서울은 662명, 충남은 350명을 뽑는다. 이어 경북(275명), 전남(265명) 등의 순이다. 가장 적게 선발하는 지역은 광주로 48명이다.
특수교사는 올해(486명)보다 177명 늘어난 663명을 선발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79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68명), 인천(56명), 경남(55명) 등이 뒤를 이었다.
보건·영양·사서·상담 등 비교과 교사는 총 1713명을 선발한다. 올해보다 31명 증가했다. 영역별로 보면 Δ상담 679명 Δ보건 508명 Δ영양 313명 Δ사서 213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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