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경찰 1000명 모여, '수사개혁' 머리 맞댔다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19.10.11 17:32

11일 경찰 인재개발원에 지방청·경찰서 등 수사부서 담당자 모여

11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 범수사부서 지휘부 대토론회' 자료사진. /사진=경찰청
경찰이 수사개혁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경찰청은 11일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18개 지방청과 255개 경찰서에 근무하는 수사부서 담당 과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수사·형사·여성청소년·교통과를 비롯해 사이버수사·보안·국제수사과 담당자가 대상이다.

이번 토론회 목적은 수사개혁 추진 상황을 일선 담당자들에게 공유하고 관심을 끌어내는 데 있다. 주요 내용은 △국민중심 수사 △수사에 대한 절차적 통제강화와 수사역량 균질화 △수사 책임성 확보 △스마트 수사환경 구축 및 인재양성 등이다.


경찰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보 제도 개선 방안과 경‧검의 수사 관행 개선 추진 동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시대 흐름의 변화에 따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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