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제21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국방로봇부문 '1위'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19.10.11 13:28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은 최근 포항 만인당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국방로봇부문 1위(육군참모총장상)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상북도, 포항시,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포스코, 한화디펜스, 유엘코리아가 후원한 '제 21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지난 1999년 시작됐으며 국내 최초 창작형 로봇대회로 창작형 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한다.

또한 대회를 참가한 로봇 인재들이 로봇 기업의 CEO와 국내 연구기관의 핵심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등 창의적인 로봇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로봇 인재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능로봇-창작, 지능로봇-미션, 국방로봇, 퍼포먼스 로봇 4개 종목에서 64팀·300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광운대 로빛(Ro:bit)은 이 중 국방로봇 부문에서 1위인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디펜스가 후원한 국방로봇 부문은 자율주행에 의한 임무 수행 로봇개발을 위해 총 5개 코스에서 로봇의 험지극복능력, 계단등판능력, 건물 내부 진입, 폭발물 제거 및 장비운반 능력 등을 평가했다.


로빛(Ro:bit)은 6축 매니퓰레이터를 이용해 건물 내부 진입, 폭발물 제거, 장비운반 능력 코스를 안정적으로 통과한 점과 자율주행을 통한 계단등판능력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로빛(Ro:bit)의 주장을 맡고 있는 신주엽 학생(광운대 로봇학부 3학년)은 "로봇기술의 다각적인 면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국방로봇 분야에서 우승해 매우 뜻깊다"며 "밤낮없이 연구에 힘쓴 단원과 로봇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 광운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로봇게임단 로빛은 현재 단장과 부장을 비롯해 로봇 파일럿 25명으로 구성됐다. 창단 이후 300여 개의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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