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관서 방화시도한 남성 병원 이송

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 2019.10.11 12:06

휘발성 물질 꺼내 마신 뒤 방화시도

서울 여의도 국회/사진=이동훈 기자
국회 본관 건물 안에서 한 남성이 휘발성 물질을 마시고 방화를 시도하다가 경찰과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1일 오전 11시쯤 국회 본관 안에서 한 남성이 휘발성 물질을 마시고 라이터로 방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기자출입문으로 출입을 시도하다가 가로막히자 소란을 일으켰다. 남성은 국회 직원에게 제압됐고 이후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구조대는 병원으로 남성을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의 정확한 신원과 소란을 일으킨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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