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내년에도 가파른 성장-이베스트투자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19.10.11 07:57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아프리카TV가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4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프리카TV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매출액은 43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3.7%, 40.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콘텐츠형 광고 매출은 141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5.6%의 고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e스포츠 리그 형태의 광고가 효과적인 게임 광고 포맷으로 자리매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리카TV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광고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4분기에도 리지니2M, 바람의나라:연, V4 등 대작 모바일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 광고매출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또 "기부경제와 더불어 광고 시장에서도 순조롭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가파른 성장세는 내년에도 무리없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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