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내년 영업이익 30% 증가 전망, 3Q도 양호 - 신한투자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9.10.11 07:53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씨젠이 올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고 내년도 영업이익이 30%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9000원으로 유지됐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2만2650원이다.

배기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어난 267억원, 영업이익은 134.9% 늘어난 33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12.3%로 5.9%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시약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외형 증가로 인한 판관비율 하락 때문"이라고 했다.

배 연구원은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주력 제품인 ALLPEX 도입 고객 수 증가로 매출은 10.7% 증가한 1282억원이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22.9% 증가할 것이다. 수익성 좋은 시약 매출 증대로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율 하락이 예상된다"고 했다.


또 "목표주가 2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하단에 있어 실적개선에 따른 주가상승이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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