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당 창건 74돌에 즈음하여 1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전했다.
참배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등 당 중앙위 정치국 성원들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시신이 있는 영생홀을 방문해 경의를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정치국 성원들은 김정은 동지의 령도(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자력갱생 대진군의 앞장에서 혁명의 지휘 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신념의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이 취임 이후 당 창건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건 2012년, 2013년, 2015년, 2018년에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15년엔 열병식과 중앙보고대회 등 대규모 행사도 진행됐으나 올해는 정주년(5·10년 단위의 해)이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기념일을 치른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와 함께 간부들을 대동하고 당창건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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