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이버대 약용건강식품학과, 쌍화차 봉사 전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9.10.10 14:27
세계사이버대학 약용건강식품학과는 최근 학과 특성을 살린 '쌍화차 나눔'과 '이침(耳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의정부에 있는 M요양센터에서 섭생을 바탕으로 한 전통의학과 영양학에 기초한 현대과학을 접목해 이뤄졌다.

쌍화차 나눔 봉사활동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을철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년기 영양지도와 함께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관리도 함께 실시됐다.

조현주 학과장은 "예전부터 전해진 '음식이 곧 약'이란 선조의 이야기는 여러 가지 먹거리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보약이 될 수 있고,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이 직접 배운 교과 내용을 지역사회에 실천하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최종대 동문회장은 "온라인 대학 특성상 학생간의 교류가 부족해 아쉬웠다. 봉사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학생과 동문과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지고, 서로 정성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동 약용건강식품학과 동문회장은 "직접 어르신의 귀를 만지면서 치료하는 과정에서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사이버대학 약용건강식품학과는 우리나라 제1호 식품 관련 사이버대학 학과로, 섭생에 기반한 전통의학과 영양학을 바탕으로 현대 의학을 접목한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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