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은 "악플 수집해 고소…스폰서설 말도 안 돼"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 2019.10.10 14:33

"각종 커뮤니티, 카페 등 악플러 수십명 고소, 악플 쓰지 말라" 경고

/사진=신재은 인스타그램
모델 신재은이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경고를 날렸다.

신재은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한글날이다. 다들 악플 쓰지 말자. 한글 예쁘게 써도 모자란 시간 왜 남 상처 주며 사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5월부터 각종 커뮤니티, 카페 등 악플 수집해서 고소하고 있다. 수십명이 넘고 지금도 추가로 더 넣고 있다"라며 "제 시간, 변호사 비용 들여가며 잡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몇몇은 고소장 벌써 받았을 거다. 말도 안 되는 스폰서설이니 악플들… 광고도 찍고 협찬에 웹화보, 방송, 관리 등등 바쁘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무슨 스폰이야. 나 좀 본받아라"고 덧붙였다.

신재은은 "매번 좋은 에너지 주고 싶어서 노력하는데 상처 주지 마"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8일 신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누리꾼과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올렸다.

이 누리꾼은 신재은에게 "'그'분들이 잘 서포트 해줘서 좋겠다", "당당해져라 나쁜 짓만 안 하면 문제 없지않냐", "명품 좀 작작사라", "X걸레" 등의 비방 메시지를 남겼다.

신재은은 이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내 돈 내가 벌어서 Flex 하는데 왜. 넌 고소장 받고 벌금이나 내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이 누리꾼은 "안녕하세요 아까 인스타스토리에 올리셨던 해당 계정 주인입니다. 이러한 악플을 단 이유는 그냥 재은님이 싫었고 우발적으로 달게 됐다"며 "처음에는 '차단만 하고 신경 안 쓰겠지'라고 방관했는데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실 줄 몰랐다. 고소한다고 하셔서 생각해보니 이건 비겁하고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해 댓글을 남기게 됐다. 죄송하다. 선처 부탁드린다"고 댓글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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