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 한일전에 임하는 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가 할 일이 많다"며 "무엇보다 소부장 특별법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경제 활력 제고하는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자"며 "싸울 때 싸우더라도 국회가 할 일을 차질 없이 해내자. 제때 예산과 법안 등 정책을 공급하지 못하면 국민과 기업이 고통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일이면 일본이 수출규제를 단행한지 100일이 된다"며 "기업은 수입선 다변화로 활로를 열고 국산화를 통한 자립의 길을 한발한발 내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 LG, SK는 중소기업과 협력해 불화수소 일부 공정 도입하는 등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며 "일본 경제보복 100일만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로 전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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