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7일 전 지점 '리츠 투자전략' 동시세미나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9.10.10 09:08

"안정적 배당수익 금융상품 관심 높아져...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삼성증권은 오는 17일 전국 전 지점에서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투자전략 동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세미나에서 공모리츠를 중심으로 한 대체투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투자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전 참가를 신청한 고객에 한해서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하는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참석을 원하는 투자자는 삼성증권 고객센터 또는 가까운 삼성증권 지점에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삼성증권이 동시 세미나의 주제로 리츠를 선정한 것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저금리 환경이 장기화 되면서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기대되는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리츠는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이나 매각차익 등을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투자자들은 이 회사의 주주 자격을 갖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폐쇄형 부동산 펀드의 경우 기관투자자 등으로 부터 거액의 투자자금을 모아 특정한 한개 또는 소수의 부동산에 집중 투자하고 일정한 기간후에 청산해 투자금을 돌려받는 구조가 많다"며 "해당 부동산의 가격변동과 임대현황 등에 따라 수익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공모리츠는 다수의 부동산 물건에 분산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부동산 펀드 대비 배당과 가격의 안정성이 높다"며 "펀드가 아닌 영속기업의 형태이므로 상장된 일반주식처럼 언제라도 편리하게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절세혜택도 있다. 지난 9월 11일 정부는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경우 투자금의 5000만원까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현재 상장된 공모리츠 5개 종목들은 올 들어 평균 17%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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