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사 "지하철 2호선 운행 지연 아냐… 표시판 오류"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19.10.10 09:19
서울 지하철 2호선 ./사진=이기범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운행 지연 우려로 출근길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평소와 동일한 배차 간격에 따라 운행했다"고 강조했다.

공사관계자는 10일 "오전 2호선 운행 정지로 지연됐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는데 이건 실제 운행상 문제가 아닌 지하철 역사내 기차의 경로 등을 표시하는 게시판의 오작동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운행 문제가 아니라 정차를 알리는 게시판 문제로 계속 기차가 움직이지 않고 정지돼 있는 것으로 표시됐던 것"이라며 "실제 2호선 출근길이 사람이 많아 조금씩 밀리는 경우는 있지만 이날 신호정지로 지연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네티즌들은 이날 오전 오전 7시50분께 지하철 2호선에 문제가 발생, 신호 정지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자 '2호선 테러', '또 지각', '잦은 고장' 등을 언급하며 서울 지하철의 잦은 고장 등으로 인한 불편에 불만을 쏟아냈다.

한편, 이 관계자는 "현재는 전자 게시판 오작동을 다 정비한 상황"이라면서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 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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