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프린트랩,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 2019.10.10 16:40
인공지능 스타트업 블루프린트랩은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기술력과 서비스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블루프린트랩은 지난 5월 한양대 기술지주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함과 동시에 TIPS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캐피탈이 참여했으며, 블루프린트랩은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와 신한금융그룹의 투자로 시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블루프린트랩은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얼굴인식과 AR기술을 기반으로 안경추천 및 안경 가상착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블루프린트랩은 2017년 2월 설립돼 실리콘밸리의 Plug and Play와 뉴욕의 ERA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2019년 하반기에는 미국의 지역 안경 프랜차이즈 기업인 MASQ, Hyphen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현지에서 검안사와 안과의사를 위한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 5기 베트남 진출 지원 기업에 포함돼 투자, 컨설팅 등 지원을 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베트남 시장에 진출 중이다.


신승식 블루프린트랩 대표는 "이번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기술개발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확장을 빠르게 진행 수 있게 됐다"며 "블루프린트랩의 가상피팅 솔루션을 사용하면 안경뿐만 아니라 화장품, 액세서리 등 온라인에서 보다 많은 얼굴 관련 상품 판매가 이뤄질 수 있으며 향후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 계열사와 함께 비대면 금융상품 개설 시 3차원 얼굴인식을 통한 본인 생체인증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프린트랩은 지난 9월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3대 안광학 전시회인 SILMO에 참가한 데 이어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GITEX2019에 참가하여 유럽 및 중동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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