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0주년을 맞아 학생·학부모·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스포츠·놀이·과학·문화 축제다. 또 1988년 서울올림픽 영광의 순간도 되새긴다. 세륜초는 1988년 서울올림픽 시설물을 활용해 1989년 개교한 학교다.
이번 축제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4~6학년 고학년들이 학급별로 2개씩 총 32개의 체험부스를 맡았다. 비석치기, 역사골든벨 등 놀이와 퀴즈는 물론 프랑스 요리 실습 등 세계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힙합부 등 8개 동아리도 각자 동아리 활동을 학생들에게 전파한다. 영재학급 학생들은 드론 체험이나 퍼즐 풀기 등을 제공한다.
학부모들도 팔을 걷어붙인다.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솜사탕을 만들어 나눠 줄 예정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당시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성수 인천계양구청 양궁 감독이 참여해 학교 구성원들에게 양궁을 알려준다.
이 외에도 야간 가족캠핑, 영화 상영, 샌드아트 공연 등 모든 학교구성원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윤순단 세륜초 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개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추억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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