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그레인키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활약으로 탬파베이도 휴스턴에 10-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2패 뒤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최지만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포스트 시즌에 홈런을 쏘아 올린 두번째 한국인 선수다. 추신수는 2013년, 2015년 포스트시즌 통산 2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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