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9일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설악산과 오대산에 5G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단풍객들이 즐겨 찾는 오대산에는 월정사 인근 식당가, 주차장 뿐 아니라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에서도 5G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서울 근교에서 단풍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서울 남산, 북한산, 수락산, 아차산, 인왕산에서도 5G 개통을 완료했다.
KT는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네째주까지 내장산, 속리산, 덕유산, 주왕산 등을 포함한 전국 18개 이상의 명산에 5G 커버리지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최진호 KT 네트워크부문 엑세스망구축담당 상무는 "커버리지는 얼마나 많은 고객이 직접 5G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라며 "KT는 가을철 단풍 명소와 겨울철 동계 스포츠 활동 지역에 5G 커버리지를 확보하는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