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장관 동생 강제구인…영장심사 진행(상보)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 2019.10.08 10:25

[the L]부산 병원 입원 심사 연기 요청…구속수사 지연 우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가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검찰이 8일 오전 웅동학원 채용비리, 위장소송 의혹 등을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의 구인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조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예정됐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조씨의 구인영장을 집행 중이다.

당초 조씨의 심문 기일은 이날 오전 10시30분으로 예정됐으나 조씨는 허리디스크 수술을 이유로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심문기일 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조씨는 부산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조씨를 구인(피고인을 법원 등 특정 장소에 강제로 데리고 오는 것)해 이날 중 영장실질심사 법정으로 데려올 계획이다. 검찰이 조씨를 구인해 법정에 세우면 심문이 진행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조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배임) 위반, 배임수재,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영장을 청구하기 전 조씨를 세 차례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조씨는 웅동학원으로부터 허위 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학교법인 관계자와 위장 소송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경남지역 체육계 인사 등을 조사해 조씨가 교사 지원자 부모들로부터 2억원의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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