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비중확대 기회 '매수' -교보證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9.10.08 08:06
교보증권은 8일 삼성SDI에 대해 최근 주가 횡보는 비중확대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SDI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6540억원, 208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ESS 회복지연 등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출액 2조8299억원, 영업이익 2337억원을 예상하며, 2020년 전 사업부의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며 "원형전지는 비IT 수요둔화에 따른 마진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지속적으로 고출력 제품 수요 확대 및 전기차향 제품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대형 전지는 주요 자동차 고객의 EV와 PHEV의 신규 및 풀체인지 모델에 배터리 밀도가 향상된 신제품 탑재와 헝가리 가동률 상승효과, 4분기 ESS 정상화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ESS 회복 지연에 따른 3분기 실적 부진과 지속되는 2차전지 전방산업 부진으로 인해 주가가 조정 중"이라며 "그러나 EV매출 확대와 영업이익의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ESS 수요 회복의 단기적 지연에 따른 최근 주가 횡보는 비중확대의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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