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최…"민간협력 확대"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 2019.10.06 17:48

기획재정부·IDB, 7~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공동개최…정부·기업 고위급 인사 900여명 참석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김창현 기자
기획재정부가 7~8일 양일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5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행사를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과 중남미 정부, 기업, 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900여명이 참석해 양 지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부 장관과 콜롬비아 메데진시 시장,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마나그룹 CEO, 코드마인드 CEO 등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KOTRA와 SK건설, 현대건설, 도화 엔지니어링, 제이엘케이 인스펙션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홍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민간기업간 협력 확대 △인적·기술적 교류 확대 등을 제안한다.


개회식 후 진행되는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한-IDB간 파트너십, 한-중남미간 무역·투자, 민관협력투자(PPP)를 활용한 인프라 투자, 중남미 지역의 4차 산업혁명 잠재력 발굴·육성 방안 등이 논의된다.

8일에는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와 IDB 컨설팅사업 수주지원 설명회 등이 개최된다. 중남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와 IDB인베스트, 분당서울대병원-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주립대병원 등 7건의 기업간 업무협약(MOU)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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