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서울대 학술대회 참석"…정경심 변호인 측 동영상 공개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 2019.10.06 17:27

[the L]6일 입장문 내고 조국 딸 영상에 없다는 언론매체 보도 반박

2009년 5월 15일 서울대 100주년기념관 1층 최종길홀에서 열린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국제학술회의 동영상 캡쳐 사진. 이 학술회의는 한인섭, 조국, 백태웅 교수가 공동 컨트리뷰터로 참여한 '동북아시아의 사형제도'와 관련한 토론회로 원안이 행사에 참석한 조국 장관의 딸 조민씨 모습./사진제공=정영심 교수 변호인.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모씨가 인턴증명서를 발급 받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의 국제학술대회 동영상에 조씨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반박했다.

6일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조씨는 학술대회에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공개돼 있는 학술대회 동영상 속에서 조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수사 중이어서 정정보도나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나, 공개된 자료에도 배치되는 보도가 되었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보도자료를 배포한다"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이 보낸 동영상 캡쳐 화면에는 조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 언론매체에선 지난 5일 '학술대회 동영상에 조국 딸 조민만 없다'는 제목으로 검찰이 확보한 2009년 서울대 주최 국제학술대회 동영상에 조씨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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