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씨앤씨, 페루 지자체와 '통합 원격판독 서비스 센터 구축'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 2019.10.04 17:07
(사진 왼쪽부터) 정철규 유신씨앤씨 전무, 페르난도 로자스 후닌주지사, 양지만 유신씨앤씨 이사가 최근 페루 후닌에서 '통합 원격판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센터 구축'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유신씨앤씨
ICT(정보통신기술) 헬스케어 전문기업 유신씨앤씨(대표 양석래)가 페루 현지에서 페루 후닌 주정부와 '통합 원격판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센터 구축'에 합의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의 '2019년 ICT 기반 의료서비스 해외진출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유신씨앤씨와 길의료재단 가천대 길병원이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페루 현지에서 시범 사업이 실행될 예정이다. 페루 후닌주 내 우앙까요시, 찬차마요시, 타르마시의 의료기관들이 시범 사업에 참여한다. 찬차마요시와 타르마시 의료 기관에서 촬영한 엑스레이 영상을 우앙까요시 대형 병원에서 원격으로 판독토록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유신씨앤씨의 'YounaPACS'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후닌 지역은 페루의 수도 리마 북동쪽 해발 3500미터 고산 지대에 위치한 곳이다.

유신씨앤씨 관계자는 "지난 2016년에는 리마 지역에, 2017년엔 로레토 지역에 '모자보건 원격 진료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페루에 원격 의료 서비스를 소개한 바 있다"면서 "올해 이뤄진 후닌주와의 업무 협약이 해외 원격 의료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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