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2일 '한끼줍쇼'에 출연해 자신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에 대해 "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정석원은 2018년 2월9일 향정신성 약물 투약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행돼 2018년 10월 1심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현재까지 방송활동을 쉬는 중이다.
백지영은 MC 강호동과 함께 식사하던 중 강호동 질문에 정석원 얘기를 꺼냈다.
백지영은 해당 프로그램의 '창찬해 서운해' 코너에서 MC 강호동이 "누구한테 칭찬해주고 싶냐"고 묻자 "방송에 안나간다고 약속하면 말하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작년에 남편이 큰 잘못을 했다. 그래서 지금 일을 쉬고 있는데 그냥 너무 잘 견뎌줘서 남편한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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