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부에서 R&D를 지원하는 절차와 과정은 차질없이 적정하게 추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은 "익성은 조국 민정수석 취임 전 15번의 예산 신청을 해 2건을 지원받았지만, 조국 민정수석 취임 후 7번 신청해 4건을 지원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성 장관은 "조국 장관이 과거 민정수석으로 취임하기 전에 4개의 국정과제가 선정됐고 그 후에 선정된 것이 4개"라고 답했다.
그는 "당초에는 R&D 단기 과제를 수행했기 때문에 지원 금액이 적었고, 현재는 중기 과제를 수행하고 있어 지원 실적이 높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성 장관은 "익성은 원래 성형 부직포 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해서 매출액 70%가 건축 자재에서 나온다"며 "탄소섬유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도 하고, 이차전지용 음극재 쪽으로 진출해 새로운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산자중기위는 익성의 이봉직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이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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