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의 갈라파티가 지난 1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렸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모델, 여대생, 오피스걸 같은 패션으로 필드에서 볼 수 없는 또다른 매력을 뽐냈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 코스에서 치러지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2009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로 개최되다가 올해부터는 KLPGA 투어로 변경됐다. 종전 한화 클래식(14억원)보다 1억원 더 많은 국내 최고 총상금이 걸려 있고, 우승 상금도 총상금의 25%인 3억7500만 원으로 국내 남녀 대회 중 최고액이다.
출전 선수는 총 108명이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을 비롯해 6위 호주 동포 이민지(23), 16위 재미 동포 다니엘 강(27), 20위 양희영(30), 27위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2), 39위 이미향(26)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계 앨리슨 리(24)와 재미 동포 노예림(18), KLPGA투어 소속 박현경(19) 등도 출전해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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