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에나, 박준뷰티랩과 협업..베트남 진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19.10.01 17:54
최근 베트남 '박준뷰티랩 하노이' 론칭 행사에서 신승우 레지에나 대표(사진 오른쪽 3번째)와 박준 박준뷰티랩 대표(사진 왼쪽 2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레지에나

가정용 뷰티기기 레지에나가 최근 헤어 살롱 브랜드 박준뷰티랩을 통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박준뷰티랩은 국내외 100여개의 헤어 및 뷰티 살롱 지점을 보유한 회사다. 최근 베트남으로의 공식적인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하노이에 헤어 및 스킨케어 전문점을 오픈했다.

레지에나는 회사의 IoT(사물인터넷) 뷰티 디바이스 '영앤비' 등을 하노이 지점에 공급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 지점 4층과 5층에 위치하는 스킨케어존을 통해 피부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레지에나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 확장 루트를 모색해 왔다. 이번 박준뷰티랩과의 협업에 앞서 베트남 호치민에 '영앤비 스킨 래버레토리'를 오픈한 바 있다. 평소 피부과 시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동남아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이미 피부과 기술에 익숙했던 동남아 거주 외국인들을 공략한 것이다.

신승우 레지에나 대표는 "이젠 하노이에서도 '영앤비'를 만나볼 수 있다"며 "베트남의 스파 및 뷰티숍 니즈를 파악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뿐 아니라 B2B(기업 간 거래) 시장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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