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마감] 사우디 석유시설 복구 완료에 WTI 3%↓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10.01 05:43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최근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의 복구가 완료됐다는 소식에 공급부족 우려가 줄면서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84달러(3.3%) 떨어진 배럴당 54.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저녁 7시46분 현재 1.16달러(1.87%) 내린 배럴당 60.7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지난 14일 공격으로 파손된 핵심 석유시설의 원상복구 작업이 25일부로 끝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1130만배럴로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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