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운서 남편은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 2019.09.27 10:07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신혼집은 회사 근처 강남에서 꾸려

/사진=박은영 인스타그램 캡처

새 신부 박은영 아나운서의 남편이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로 밝혀졌다.

김형우 대표는 모바일 간편 환전 송금 지급 서비스를 최저수수료로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인 트래블월렛을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8년 이상의 외환 운용 경험을 쌓았다.

박 아나운서와 김 대표는 방송국 지인인 윤지영 아나운서를 통해 만나 인연을 맺었다. 김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만나보니 짝이라는 걸 느꼈다"며 "워낙 잘 맞고 서로 잘 지내 앞으로 잘 살 거라는 것에 의심이 없다"며 박은영 아나운서를 향한 애정표현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결혼식 잘하고 잘 살겠다"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두 부부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10일 동안 다녀온 후 김형우 대표의 회사가 위치한 강남 인근에 신혼집을 꾸릴 예정이다.


박 아나운서는 결혼식 당일까지 KBS 쿨FM 라디오 '박은영의 FM 대행진' 생방송을 평소대로 진행했다. 이날 김 대표는 전화 연결 깜짝 이벤트에 등장해 "내게 여유와 휴식이 돼줘서 고마워"라며 "우리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서로가 같은 편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슬기로운 마음으로 잘 해결해 나가자"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박은영 아나운서와 김형우 대표는 27일 오후 강남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KBS 아나운서 선배였던 한석준 전 아나운서가, 축가는 2AM의 창민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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