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으로 개인투자자들도 '우량 부동산 투자'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19.09.26 17:57

블록체인글로벌·펀드블록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투자 플랫폼' 개발 협약

블록체인글로벌(대표 김호영)과 대체 투자 플랫폼 운영사 펀드블록글로벌(대표 조찬식)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 발행·유통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블록체인글로벌은 증권 및 선물 투자 시스템 구축 영역의 금융 IT 전문가 출신들로 구성된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특화 기업이다. 펀드블록글로벌은 부동산 투자펀드 및 인프라 투자펀드 등 대체 투자 펀드를 오랜 기간 운용하던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부동산 시장에 블록체인 적용을 시도한다. 개인 금융소비자가 우량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다. 기존 기관투자자나 소수 부유층 고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시장에 일반 개인도 참여할 수 있게 해 편익을 증대시킨다는 각오다.


김호영 블록체인글로벌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기존 FTS(펀드트레이딩시스템) 및 암호화폐 거래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2020년 상반기 중 펀드블록글로벌과 함께 상업용 부동산 투자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조찬식 펀드블록글로벌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 투자자들이 소액 투자금으로 우량 상업 부동산 투자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대체 투자 기회를 확산해 개인 등 일반 투자자들이 느꼈던 높은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부의 양극화 현상을 완화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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