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상대방인 KinGen Holdings는 정부, 학교, 기관 투자자들이 컨소시엄으로 설립한 회사다.
제넥신은 지난 25일자로 CMO 합작사인 'KinGen Biotech'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제넥신과 KinGen Holdings는 KinGen Biotech에 각각 50%씩 지분 투자할 예정이다.
제넥신은 KinGen Holdings와의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거점을 두고 바이오신약개발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태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며 "아세안 시장 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넥신은 2015년부터 아시아의 신흥제약시장 진출을 추진해왔다. 제넥신은 현재 중국 바이오텍 기업인 I-Mab과 다수의 신약을 공동개발 중이다. Simcere 그룹과는 자궁경부암치료백신 개발 합작사를 설립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업체인 Kalbe 그룹과 합작사를 세우고, 항암면역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