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음악축제는 전국 음악대학 윈드오케스트라간의 상호교류와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24일 숙명여대(지휘 김운성), 단국대(임성훈), 경희대(유병엽), 25일 국민대(이봉환), 한국예술종합학교(이석준), 26일 제주대(허대식), 숭실대(김응두), 삼육대(성주진) 등 전국 8개 대학 윈드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특히 각 참여 대학은 한국음악대학 관악협회 콩쿠르 입상자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협연하며 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관악연주자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삼육대 음악학과 성주진 교수는 "여러 대학이 참여한 가을음악축제의 장이 삼육대라 더욱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학생에게 미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음악대학 관악협회는 전국 음악대학에서 관악 활동을 핵심적으로 수행하는 교수들이 모인 단체다. 미래 관악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1998년 전국음악대학윈드오케스트라협회로 창단했으며, 지난해 지금의 명칭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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