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기술 전문기업 유니온커뮤니티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의 IT·보안 전시회 ‘자이텍스(GITEX) 테크놀로지 위크 2019’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라인업인 '유바이오(UBio) 시리즈'를 중심으로 생체인식 제품과 보안솔루션 소프트웨어를 시연·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중동은 최근 신분도용이나 데이터 해킹 등 보안이슈가 발생하고 있다"며 "신규 건설사업이 많아 지문·얼굴 인식 등을 결합한 옥외용 생체 인식 단말기 수요가 늘고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문인식과 얼굴인식을 결합한 다중인증 단말기 '유바이오-X 프로', 파손방지(IK09)·방수방진(IP65) 기능을 갖춘 'AC5000플러스', 미국연방수사국(FBI) 인증을 받은 5인치 휴대용 지문리더기 '유바이오 태블릿5' 등을 공개해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롭게 선보인 보안 소프트웨어 '유바이오 알파'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바이오 알파는 출입통제, 근태관리, 방문자관리, 영상관제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타 보안시스템과도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니온커뮤니티 측은 해외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이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특허받은 생체인증 기술로 합리적인 가격에 국가별, 사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며 "바이오 인증 수요가 늘고 있는 중동 시장에서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한국형 생체인증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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