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구테레쉬 사무총장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 등 당면 글로벌 현안의 해결을 위한 사무총장의 리더십을 평가했다. 이번 총회 계기 사무총장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해 온 기후행동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것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이 '책임있는 중견국'으로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다.
구테레쉬 총장은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문재인정부 노력에 협력할 뜻을 밝혔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가 P4G 정상회의를 내년에 한국서 연다는 계획을 환영했다.
이날 만남은 문 대통령과 구테레쉬 사무총장간 다섯 번째 회담이다. 두 사람은 △2017.7월 G20 정상회의(함부르크), △2017.9월 제72차 유엔총회(뉴욕), △2018.2월 평창올림픽(사무총장 공식방한), △2018.9월 제73차 유엔총회(뉴욕) 계기에 각각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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