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협회, 미얀마·파키스탄에 토지보상제도 전수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9.09.23 16:12

세계은행 등 대표단 협회 방문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세계은행 산하 한국녹색성장기금과 함께 23일 미얀마·파키스탄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국 토지보상제도의 우수성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산하 한국녹색성장기금(KGGTF)은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 전략수립 및 투자를 위해 2013년 세계은행에 설립한 펀드다. 이번 방문은 한국녹색성장기금이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지원 국제협력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세계은행 측에서 한국의 토지보상제도를 주도하고 있는 감정평가사의 역할에 주목해 협회 방문을 요청했고 세계은행, 한국녹색성장기금, 미얀마, 파키스탄 대표단 등 12명이 방문했다.

감정평가사협회는 대표단을 대상으로 △ 토지수용 및 보상 관련 법·제도 △ 보상감정평가 방법 및 절차 △ 협회와 감정평가사 역할에 대해 소개했고 참석자들의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은 “이번 협회 방문을 계기로 세계은행의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지원 국제협력사업에서 협회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감정평가제도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베스트 클릭

  1. 1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2. 2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3. 3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4. 4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5. 5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