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방문…"지원방안 모두 검토"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9.09.23 14:46

"소상공인정책자금 등 지원방안 모두 검토해 신속 조치"

23일 오전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에서 전날 발생한 화재로 출입이 통제돼 있다./사진=뉴스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을 방문해 피해상인들을 위로하고 소상공인정책자금 등 지원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이날 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제일평화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제일평화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상인을 위로했다.

박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상인들의 생업복귀를 위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피해상인에 대해서는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2% 고정금리·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대출금이 있는 상인의 경우 만기·보증기간을 연장한다.


시설복구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협의해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예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피해상인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부처·지자체와의 대응관계를 유지해 필요사항을 신속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 장관은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방안을 모두 검토해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4. 4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
  5. 5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