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제일평화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제일평화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상인을 위로했다.
박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상인들의 생업복귀를 위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피해상인에 대해서는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2% 고정금리·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대출금이 있는 상인의 경우 만기·보증기간을 연장한다.
시설복구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협의해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예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피해상인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부처·지자체와의 대응관계를 유지해 필요사항을 신속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 장관은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방안을 모두 검토해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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