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지수 '1000포인트' 근접..베트남 펀드 성과 껑충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9.09.22 13:58

[주간 펀드시황]해외주식형 수익률 상위 10개 중 7개 차지

지난주 베트남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베트남의 기준금리 인하 호재에 증시가 상승한 영향이다.

22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주(13~19일)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1%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주식형 펀드가 3.5% 수준까지 상승해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고 러시아 주식형(2.44%), 일본 주식형(2.22%)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품별로도 수익률 상위 10개 해외 주식형펀드 중 7개가 베트남 주식형펀드였다. 특히 대표 베트남 펀드 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품들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UH(주식)(A1)가 3.93%로 가장 높았고 한국투자연금베트남그로스[자](주식)(C-e)(3.77%),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주식)(C1)(3.75%)이 뒤를 이었다.

또한 KB베트남포커스[자](주식)A(3.53%), 유리베트남알파[자]UH(주식)-C/A(3.12%). 한화베트남레전드[자](주식)C-A-e(3.11%)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앞서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대표 주가지수인 VN지수는 지난 13일 전일 대비 1.14% 상승한 987.22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9일 997.10까지 상승해 1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지난 13일 3년만에 주요 정책금리를 0.25% 포인트씩 인하한 게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국내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플러스(1.53%) 성과를 이어갔다. 국내 액티브주식형의 경우 일반주식과 중소형, 섹터, 배당 주식형 등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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