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태풍 '타파'로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19.09.22 10:26

전국 공항으로 결항 확대 예상… 항공편 운항여부 확인 필수

22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시 방선문 계곡 진입로 일부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차량 진입 통제선을 설치하고 있다./사진= 뉴스1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제주공항 항공편 대부분이 결항될 것으로 예측된다. 항공기 이용객들은 결항편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국토교통부는 제 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제주공항 항공편 대부분이 결항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예정된 총 항공편은 489편으로 출발 246편, 도착 243편이다.

오전 10시11분 현재까지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19편이 결항됐다. 앞으로도 결항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공항으로 항공편 결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예약 항공편의 운항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결항 정보는 항공사가 예약 승객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공항별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운항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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