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나라 망하게 생겼다…조국 사퇴시켜야"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19.09.21 15:27

[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집회에서 국민의례하고 있다. 2019.9.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문재인 정권을 그대로 두면 나라가 다 망하게 생겼다. 그래서 (한국당이) 나서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라며 “조국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집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힘을 합하면 반드시 조국을 구속할 수 있다. 조국이 목표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을 막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 멈추지 않겠다. 끝까지 가겠다.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겠다”라며 “함께 해달라. 함께하면 우리가 이긴다”라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 “거짓말하는 사람이 장관으로 앉아서 되겠나. 정의가 아닌 부정의의 나라, 공정한 나라가 아니라 불공정한 나라를 만들고 말 것”이라고 지적한 뒤 “우리가 부정의하고 불공정한 나라를 꿈꿨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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