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 창단 발대식 진행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9.09.20 15:17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DGCA)는 최근 경산시 비즈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 회원 크리에이터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는 대구와 경북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회원의 협력과 유대강화를 장려하고, 회원의 정당한 권리 보호와 연대활동을 위해 출범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켜 크리에이터의 가치를 확산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 주관, 대구사이버대와 CJ ENM 다이아TV가 참여한 2018년, 2019년 '청년 소셜창업 글로벌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양성 사업 출신이 주축이 돼 구성했다.

이 중에는 유이즈(유튜브 구독자 16만 명), 기루(유튜브 구독자 1만 명), 김찬서(유튜브 구독자 7500명) 등 대구경북 출신 대표 크리에이터가 대거 참여했다.


현재 패션,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윤은영 이사(유튜브 채널명: 유이즈)는 "대구와 경북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크리에이터가 늘고 있는 만큼, 관련 협의회의 필요성을 절감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여행전문 크리에이터 김찬서(유튜브 채널명: 김찬서) 부회장은 "크리에이터란 직업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역 청년이 관심을 갖고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며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 발족이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고민 해결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 자문위원인 다이아TV 글로벌사업팀 이진희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청년 소셜창업 글로벌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사업의 성과를 통해 지역에서도 세계적인 크리에이터가 탄생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족된 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많은 청년 크리에이터가 중소 로컬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성공적인 로컬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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