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사무소 훈’ 권오훈 대표 변호사, "원스톱 서비스 통해 고객만족"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 2019.09.20 17:31
법률적으로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 문을 두드리게 되는 곳, 법률사무소. 법에 대해 잘 모르는 의뢰인의 입장에서 법률사무소에 서비스를 의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현재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느냐일 것이다. 이와 관련, 원스톱 서비스로 의뢰인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법률사무소 훈'의 권오훈 대표 변호사를 만나봤다.

-‘법률사무소 훈’의 전문 특화서비스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변호사 및 노무사, 각 법률과정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본인은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서 함께 마련한 강좌에서 노동법률 강의를 진행하는 등 공정거래 및 노동 분야에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법률사무소 훈의 가정청소년 팀에서는 학교폭력, 청소년 범죄, 이혼, 상속 등을 포괄하는 가정청소년 관련 사건을 매년 100여 건 이상 처리하고 있으며, 가정청소년 사건에 대해서도 전통적이고 획일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의뢰인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법률사무소 훈 권오훈 변호사/사진제공=법률사무소 훈
-권오훈 변호사의 경영 철학은?
▶의뢰인들의 훈훈한 이웃으로서 그들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로 ‘법률사무소 훈’을 설립하게 됐다. 의뢰인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성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되,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재판 사례와 그 이유는?

▶근로자의 입장에서 모델의 전속계약이 불공정함을 입증하거나, 부당해고를 당하고 횡령범으로 몰린 노동자의 복직 판결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사용자 입장에서 경력을 허위 기재한 부덕한 임원의 해고가 유효하다는 판결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언론중재절차를 통해 일방적으로 살인미수범으로 몰릴 뻔한 초등학생을 구제한 바 있고, 전교의 대다수 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외면당한 여중생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판결을 얻어내기도 했다. 또한, 남편 사망 후 상속재산을 시아버지에게 일방적으로 빼앗길 위기에 처한 여성과 아이에게 정당한 상속재산을 찾아주기도 했다.

-의뢰인과의 소통을 위해서 하는 노력이 있다면?
▶의뢰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를 충족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한다. 또한 제3자의 시각에서 설득력 있는 근거들을 수집해야 한다. 이 과정을 위해서는 의뢰인과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법률사무소 훈의 권오훈 대표변호사는 한국법학원 대의원, 노동법이론실무학회 정회원, 대한변호사협회 노동커뮤니티 청년변호사 소위원회 위원, 서울지방변호사회 국제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또한 서울진관초등학교 고문변호사, 서울세검정초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전문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장애인법률지원변호사, 서울특별시 공익변호사로서의 활동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의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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