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험 어렵고 귀찮아? '손해보험계 구글' 알려줄게

머니투데이 김소영 기자, 이상봉 기자, 신선용 디자이너 | 2019.09.22 07:31

#직장인 김모씨(28)는 문득 자신도 모르게 쌓여 있는 '숨은 보험금'이 얼마나 될지 궁금했다. 포털 사이트에 '숨은 보험금', '보험금 찾기' 등을 검색했으나 나오는 건 온갖 보험회사와 어플리케이션 광고뿐이었다.

#또 다른 직장인 이모씨(28)는 얼마 전 보험에 가입하려다 난관에 봉착했다. 보험 상품을 일일이 살펴보고 비교하는 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기 때문이다. 자포자기한 이씨는 결국 보험설계사인 지인이 추천해주는 상품에 가입했다.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는 '손해보험 사이트계의 구글'로 불릴 정도로 편리성을 자랑한다.

김씨와 이씨처럼 보험 관련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귀찮음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다. 그런데 보험과 관련된 온갖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손해보험 사이트계의 구글'이라 불리는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http://www.knia.or.kr)다.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가 '손보업계 구글'이라 불리는 이유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 메인 화면. 좌측 상단에 '구글스러운' 검색창이 보인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8월 창립 73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산재돼 있는 손해보험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인터페이스 구성을 통해 전반적인 편의성·접근성·가독성도 극대화했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 상단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해 보자. 마치 '구글'처럼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검색어에 관련된 온갖 사이트와 정보가 뜬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보험금'을 입력하면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로 연결돼 보험가입내역, 미청구보험금, 휴면보험금 등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보험금과 관련된 보도자료와 보고서, 네이버 뉴스도 볼 수 있다.

숨은 보험금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https://cont.insure.or.kr).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https://www.knia.or.kr)에서 바로가기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보험 상품 간 비교도 가능하다. 검색창에 '암보험'을 입력하면 '보험다모아' 사이트로 연결돼 보험 상품 간 비교를 할 수 있다. 암보험뿐만 아니라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여행자보험 등 비교해볼 수 있는 보험 종류도 다양하다.


또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금융당국(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유관기관(생명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등), 손해보험회사의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검색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상담 가능"… '소비자 중심' 사이트 개편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검색 기능뿐만 아니라 상담 기능도 향상시켰다.


이번 개편을 통해 검색 기능뿐만 아니라 상담 기능도 향상됐다. 소비자는 ‘손해보험 소비자포털’에서 손쉽게 손해보험 상담이나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등을 상담할 수 있다.

이 모든 기능은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모바일 사이트를 구축했다.

특히 소비자포털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인터넷 보험상담을 신청하고 답변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보험상담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협회는 향후 웹접근성 인증(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품질을 인증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 획득을 통해 장애인·노약자 등 금융소외계층의 이용 편의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보험을 좀 더 똑똑하게 이용하는 방법. '보험잘알' 3년차 직장인 이씨와 '보험알못' 2년차 직장인 김씨가 자세히 알아봤다.

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 직장인이라도 이것만큼은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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