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2019년 직업훈련기관 인증평가 결과 발표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19.09.20 10:55
코리아텍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지난 19일 '2019년 직업훈련기관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훈련기관 인증평가는 기관의 건전성, 훈련성,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국비 직업훈련사업의 참여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15년 도입됐다.

이번 평가는 실적을 보유한 훈련기관 330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 중 2595개소(78.5%)가 인증을 받았다. 또한 561개소(17.0%)는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평가 결과, 집체훈련의 전년 대비 취업률은 1.9% 상승(54.4%→ 56.3%)했으며, 수료율도 0.2% 증가(93.3% → 93.5%)하는 등 전반적으로 훈련 운영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인증평가는 1단계 기관 건전성 평가를 통해 준법성과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기관 선별한 후 2단계 역량평가에서 훈련성과(60점)과 훈련역량(40점)을 평가했다. 이어 지방고용노동관서·심의위원회의 최종 검토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코리아텍 직업능력심사평가원 관계자는 "훈련기관의 안정적이고 질 높은 훈련 운영을 도모하고자 그간 1년 이상으로 부여한 실적보유기관의 인증기간을 올해부터 3년 이상으로 확대했다"며 "허위자료 제출에 대한 감점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적용 예정인 인증평가 주요 개편사항은 훈련기관에 사전 공지(2019.8.5.)해 훈련기관에서 미리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훈련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도왔다"고 덧붙였다.

이문수 원장은 "실적보유기관의 인증기간 확대가 훈련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주요 개편사항에 대한 사전안내 정례화와 함께 훈련기관의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해 직업훈련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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