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시정연설 10월22일…2일부턴 국감, 여야 합의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 2019.09.20 10:31

[the300]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달 28일부터 사흘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여야가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하는 등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할 것으로 유력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은 다음달 22일,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달 28일부터 사흘간 실시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9일 저녁 여의도 모처의 음식점에서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를 위한 회동을 가져 이같이 합의했다.

나 원내대표는 20일 "다음 달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한다"며 "22일에는 시정연설, 28일부터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도 이날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가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 다음달 22일 시정연설 하실지 안 하실지 모르지만 (우선) 예정됐고 끝나고 나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자고 정리가 됐다"며 "교섭단체 대표연설 날짜는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몇 번을 말씀드리지만 '정쟁' 국감이 아니라 '민생' 국감이 돼야 한다"며 증인 채택과 관련 "똑같이 생각하면 된다. '정쟁' 증인은 안 되고 '민생' 증인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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