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금감원,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9.09.19 14:28
KB국민은행은 19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왼쪽부터)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한국썰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김필수 한국구세군사령관, 이명묵 세종병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참석했다./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19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국민은행장,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한국썰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2012년부터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심장병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과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86명의 어린이가 새 생명을 얻었다.

올해도 10명의 어린이가 지난 2일 입국해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 후 오는 23일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또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해 아픔을 겪는 어린이들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힘쓰고 있으며, 현지법인 KB캄보디아는 수술 후 어린이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비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2014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훈센장학재단을 지원해 작년까지 243명의 청소년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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