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할 때 서강준 떠올렸다"…BJ서윤 성희롱 발언 논란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 2019.09.19 11:15

반려견 단이 수술·해외 원정도박 논란에 이어 '성희롱' 발언까지

BJ 서윤/사진=서윤 인스타그램
BJ 서윤이 성희롱 발언으로 또 구설에 올랐다.

서윤은 지난 18일 BJ김봉준을 비롯해 다른 BJ들과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며 다른 이성을 상상한 적 있냐'는 질문을 받은 서윤은 "성관계 시 절정에 이르면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을 떠올린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다른 BJ들이 '누구냐'고 묻자 서윤은 "연예인"이라며 "배우 서강준"이라고 덧붙였다.

서윤의 발언에 즉각 비난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성희롱이라며 사과를 요구했고, 함께 있던 BJ들도 서윤에게 사과를 요구한 뒤 급히 방송을 종료했다. 현재 해당 방송 분은 삭제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질문하는 사람이나 덥썩 물어서 대답하는 사람이나 수준 똑같아 보인다", "서강준이 법적 대응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BJ 서윤은 반려견 도베르만의 귀를 자르는 일명 '단이 수술' 영상을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공개해 동물 학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서윤은 "반려견의 원래 견주가 입양을 위해 쇼독 대회를 참가하라고 했고, 조건으로 인해 단이 수술을 해야 했다. 책임지기 위한 수술이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BJ 철구와 함께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해외 원정도박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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