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비치 효자 '모찌 세안제' 올해 400만개 판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9.09.19 14:34

연말까지 600만개 넘어설 듯, 브랜드 매출 목표 2000억원 달성도 눈앞

비디비치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효자제품 클렌징폼이 올해 600만개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 매출 목표 20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이 올해 1월부터 9월5일까지 400만개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단일 제품으로 연간 100만개 이상 판매되는 제품이 많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라며 "브랜드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 '빅 히어로'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은 2017년 판매량이 3만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30만개로 급증했다. '큰손' 중국 소비자들에게 통한 결과다.


해당 제품은 현지에서 유사품이 출시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모찌 같이 탱탱한 피부를 만들어준다는 의미에서 '모찌 세안제'란 애칭으로 통한다.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의 인기에 힘입어 비디비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0.8% 늘었다.

비디비치 관계자는 "밀리언셀러 제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서 두 번째, 세 번째 빅 히어로 제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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